[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은 농업회사법인 피그말리온 허브(대표 김웅)와 무주덕유산 반딧골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원), 농업회사법인 카소돔(대표 권현남)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20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신규(재심사) 공모에 선정된 곳으로, 약정 체결을 계기로 무주군과 함께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약정서에는 무주군이 각 기업에 지원하는 내용(인건비, 사업주 부담분 사회보험료 일부 등)과 (예비)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건실한 사업 운영 등의 역할을 해줄 것 등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군은 (예비)사회적기업 진흥 육성을 위해 이들 기업에 신규 인력 채용 시 인증(예비) 연수에 따라 12개월 간 1인당 월 157만 원에서 177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4대 보험료와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재정지원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이외에도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및 신규 진입 유도를 위해 사회적 경제 전담 매니저를 두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사회적 경제 분야 창업 아카데미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업 취약계층들을 위한 든든한 일자리 기반”이라며 “이번 약정이 기업들의 동참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고 취업 취약계층들에겐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