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군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만성질환자 합병증(고혈압, 당뇨) 예방검사를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고혈압, 당뇨 유질환자 중 비 조절자를 우선 선정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일정은 이달부터 9월까지며, 고혈압 질환자는 혈압과 총콜레스테롤, 당뇨병 질환자는 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검사를 통해 발견된 만성질환 비조절자는 보건의료원과 해당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통합보건 담당자를 통해 개별상담 및 보건의료원 외 타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형식 군보건의료원장은 “고혈압과 당뇨질환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로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조절율, 투약률을 향상시키고, 질환치료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