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보건소는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전국 255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주민 건강증진 정책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를 얻기 위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대상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선정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며 진안군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조사가구를 방문해 1: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이며, 항목은 총18개 영역 142개 문항이고,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음주,코로나19) 신체활동 및 의료이용, 여성건강 등이 포함된다.
전년과 다르게 계측조사(신장,체중, 혈압 등)는 항목에서 빠졌으며, 코로나19 관련 4문항이 한시적으로 추가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조사원들에 대해 일괄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며 음성 판정이 나온 경우에만 조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임옥 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내가족의 건강과 우리지역의 미래를 위한 계획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모든 조사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정확한 통계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