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통해 주차환경을 개선해 도심 지역 주차환경 숨통 트기에 나섰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역 내 주차시설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모든 주차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에 가장 적합한 공영주차장 계획을 수립해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11일 정읍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차수급실태조사·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소장과 신태인읍장, 수성동 등 8개 동의 동장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들은 공영·민영·노상주차장 설치현황과 주차 수급률, 불법주차 분석 결과 보고를 들었다.
이어 주차환경 개선지구 선정안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거주자 우선주차제 등 주차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장들은 각 지역 실정을 설명하며 주차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 내용과 주민요구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주차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며,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 개선 정책에 초점을 두고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적극검토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주차환경개선 계획 수립으로 주차장 불편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품격있는 안전행복도시 정읍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