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식품바우처 민관 협조체계 구축

완주군, 농식품바우처 민관 협조체계 구축
▲사진*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운영협의회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 유통, 민간으로 이루어진 위원 30여명과 읍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시범사업의 홍보, 안내, 의견수렴, 약자배려를 위한 편의제공, 올바른 카드사용을 위한 인식개선 노력 등 취약계층의 바우처 사용을 돕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이 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유, 달걀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18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9월부터 사용가능하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매월 1인가구 4만원에서 4인가구 8만원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별 농협하나로마트,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가능하다. 

정재윤 군 먹거리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이 카드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민관이 잘 협력해 사업이 효과를 내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