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 운영!

부안군,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 운영!

부안군,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 운영!
▲사진*부안군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상수도 누수 지점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매년 600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공공재인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포상금의 지급 대상은 민간인 최초 신고자에 한하며, 부안군이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배·급수관로의 누수신고만 해당되며 옥내 급수관 등의 누수는 포상금 지급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누수신고 시 담당직원이 누수 위치 확인 및 복구공사 완료 후 심사를 거쳐 누수관로 구경별로 2~8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3년간 총 670건에 대해 1,549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상수도 행정참여에 보답하기 위하여 2024년 하반기 누수신고 196건에 대해 400만원 상당의 포상금 지급을 추진 중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직원들이 상수도관에 대해 지속적인 누수 탐사 및 복구를 실시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만으로 부안군 전역에 대해 누수탐사를 진행하기에는 한계점이 많다”며 “누수신고를 해주시면 신속한 복구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