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진안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사진*진드기 감염병 에방 홍보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라고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변화 및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농촌 지역 노인들의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전 가구(1만3,291세대)에 읍·면을 통해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했으며 거리 행진 등을 통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집중 알렸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귀가 후 목욕 및 옷을 반드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및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관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