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전기차 관련 기업 투자유치 가속

새만금산단, 전기차 관련 기업 투자유치 가속
▲사진*(주)비전에셀 새만금산단 투자협약 체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전기차 관련 전장부품 제조기업인 ㈜비전에셀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식원 ㈜비전에셀 대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전에셀은 자동차 품질 검사 장비를 수년간 제작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전기자동차 및 ESS 배터리의 충방전 및 보호장치인 BMS 모듈과 자동차 LED 램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비전에셀은 새만금산업단지 1만7,730㎡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자해 65여명의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군산시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프라 조성과 부지 공급을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비전에셀의 투자결정이 시민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며, “㈜비전에셀의 성장이 곧 군산과 새만금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