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전북도, 추석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도경제통상진흥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기업당 지원금액은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 한도로 기존에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자금과는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2년간 2.0%의 이자는 전라북도가 지원한다.

도는 경영이 어려운 창업 초기 기업과 경영악화 기업의 지원 확대를 위해 특례사항을 적용해 창업 2년 미만 기업은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신청이 가능토록 했으며, 평가기준은 기준 50점에서 40점으로 완화했다.

특히, 평가기준에서 40점 미만인 소기업(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의 경우 기업당 최고 5천만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 송주섭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금이 도내의 기업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기업은 9월 1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금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지원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