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는 지난 9일 내년 본예산 및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다루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송승용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부위원장에 한승진 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송승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현실인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쓰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환경 개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예산안 심사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체계 확충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 검토 및 선심성 예산편성 등 예산낭비 요인이 없도록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송 위원장은 “관행적으로 반복해서 편성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지속되는 사업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전주형 뉴딜, 민생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예산이 중점적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기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이며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고 연말에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