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진안군,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사진*멘토와 함께 진로탐색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 하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을 만나고 이를 통해 본인의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찾아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일에는 마령중학교에서 고경환 변호사와 최형우 법조인이 멘토로 방문하여 법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마령중 1학년 학생 10명은 모의재판을 열어 재판을 간접 체험하고, 법과 생활에 대한 체험을 이어가며, 법률과 관련 된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알아볼 수 있게 하고, 진로발달검사와 진로코칭도 같이 이뤄져 참여 학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앞으로도 매주 다양한 직업의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로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령중 유현종 학생은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지역선배들로부터 학창시절을 포함한 인생항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관내 학생들이 멘토들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