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예술시설·실외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정읍시, 문화예술시설·실외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사진*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사예술회관을 비롯해 연지아트홀과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등 4곳의 문화예술시설을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단,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유지 중인 만큼, 모든 행사와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1~2m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규모 내에서 시설 입장과 관람,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출입 대장 작성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후 입장하게 된다.

정읍체육공원 인조 구장과 풋살장, 신태인 체육공원 축구장 등 공공 실외체육시설과 내장산워터파크 음악분수도 함께 운영이 재개됐다.

이번 운영 재개 대상에서 제외된 실내 체육시설과 내장산워터파크 공연장은 정우면 양지마을 출입 통제 해제에 따라 추가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설 운영 재개로 인한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해 시설 방역소독 등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수시로 안내·점검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분들께서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공공시설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꼼꼼한 소독 방역으로 문화·체육시설 및 관광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