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존 리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금융레슨’

전주시, 존 리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금융레슨’
▲사진*존 리의 원포인트 금융레슨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는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민과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산업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2020년 전주시 금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금융아카데미에서는 세계적인 금융·투자 전문가인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금융교육으로 경제독립’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했다.

이날 강의에서 존 리 대표는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소비하고, 투자할 것인가에 대해 효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지식을 쌓아 금융문맹 탈출에 노력해야 한다”면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제대로 된 금융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월 4일과 12월 2일에도 금융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며, 11월 교육에는 송미령 우석대학교 교수가 ‘금융도시 전주! 시민이 알아야하는 금융정보’를 주제로, 12월에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상식’을 주제로 강좌가 열린다. 

이와 관련 시는 국제적인 금융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유광열 경영학박사와 영주닐슨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SK GSB 교수, 정희준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을 전주시 금융총괄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또 전북대학교와 함께 금융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심규문 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금융아카데미는 금융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금융에 대해 쉽게 접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주가 금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