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돌입

무주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돌입
▲사진*공공비축미 수매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3일부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 벼) 수매에 들어갔다. 

무주군에 따르면 3일 무주읍 차산고 창고에서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적상면 삼유고 창고에서 수매를 완료함으로써 6개 읍면(12개 창고)에서 미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3만 4,501포대(1포대/40kg)로 대상 품종은 신동진과 해담 2개 품종이다.  

2020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벼 40kg 기준해 특등품을 비롯한 3등품까지로 오는 12월중 결정되며, 등급에 따른 차액 분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오는 12월까지 정산할 예정이다.  

품위 규격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최현희 친환경농업팀장은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 안정을 위해 마을대표들과 머리를 맞대는 등 읍면 별 물량을 배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마을대표가 등급판정 결과에 대해 농가별로 통보하고 이의가 있는 농가의 경우 검사 당일 농관원 검사원에게 재검사 신청 또는 등급판정 사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