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지난달 5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 산불감시원 77명, 산림보호지원단 15명 등 총107명을 채용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신속한 산불 대응체재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하기도 했다.
가을철 산불은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영농폐기물, 쓰레기 등 불법소각이나 입산자의 실화 등 사소한 부주의로도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며,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유관기관과 공조해 가해자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이두명 산림녹지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작은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어 큰 산불이 될수 있다”며, “무주군 공무원 및 산불방지인력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불을 초동 진화할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