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 도내 동부권 군부 중 가장 많은 교부세를 확보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나해수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의 발품행정의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방문 등을 통해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펼쳐왔고, 진안군 재정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특히, 보통교부세의 경우 진안군보다 인구가 많은 인근 자치단체보다 많이 확보 할 수 있었던 점은 그간에 교부세에 대한 철저한 통계지표 관리와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건의, 직원 역량교육 등을 통해 재정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군 재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감소하는 것은 군 재정운영에 심각한 위기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보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호우피해 복구 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쓰여지도록 할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