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개선을 위한 계획수립에 나섰다.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도내 최초로 임실읍이 2018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전국 5개 시범지구에 선정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고 26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관내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요소에 대한 예방 및 최소화 등 경감대책 수립을 위한 임실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용역에 돌입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와 자연재해 위험지구 등 중장기 자연재해 저감 시행계획 수립도 병행 중이다.
군은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올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정도를 토대로 사전 대상지 선정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심 민 군수는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중앙부처가 개별 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소하천 정비와 우수관로 정비 등 침수지역을 해소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