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정부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사업(그린뉴딜)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현재 환경부의 그린 뉴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 그리고 조기폐차와 1톤 트럭 LPG전환 등 10개 사업을 국비지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은 100% 환경부 직접 진행사업이지만 2022년까지 읍·면사무소 내 설치를 완료하기 위해 군에서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추진할 정도로 열의를 표명한 바 있다.
특히 환경부와 환경공단을 통한 유치 노력 등으로 까지 이어져 올해까지 11개 읍·면 중 8개 읍·면이 설치 완료·진행 중에 있으며, 미설치한 동향, 성수, 정천 등 3개면에도 2021년도에 설치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내외적으로 점차 내연기관이 감소 추세에 있으며 향후 지자체의 내연기관차량 등록 불허가가 진행 될 수 있는 만큼 전기차는 계속해서 확대 보급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역주민을 포함한 관광객 등이 차량 충전시설 부족에 의한 불편이 없도록 하고, 청정 환경도 유지하면서 관광도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향후 더 늘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마이산 관광단지 및 각 읍면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전기차 소유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은 현재 마이산 남,북부 주차장을 비롯 18개소에 31대가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전기차는 총 63대가 등록됐다.
모빌리티(Mobility)란 사회적 유동성 또는 이동성‧기동성을 뜻하는 말로,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