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사업 참여자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만60세 이상 순창군민이며, 대상자 중 아이폰 사용자, 노인장기요양등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가 제공되고, 질환 여부 등에 따라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대상자별 전담 간호사를 배정해 건강상담, 건강미션 등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어려워진 상황속에서 노인들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