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전자서명 추진!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위한 전자서명 추진!
▲사진*국제 태권도사관학교 포스터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이 전자서명 운동을 펼친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무주군민과 태권도 관계자들을 포함한 전 국민 대상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0일부터는 무주군청(https://www.muju.go.kr) 또는 무주군 문화관광(https://tour.muju.go.kr) 홈페이지에서 전자서명도 받을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현재, 운용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오는 10일 이후 무주군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팝업창을 통해 언제든, 누구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을 지지하는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관으로, 졸업생에게 태권도 사범 자격을 수여해 태권도 보급 확대와 수련생들의 종주국 방문 유도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군은 ‘21세기 국가 전략 산업화·상품화’하는 국가적 목표를 실현하고 ‘올림픽 영구 종목화’로 태권도 위상 강화, 태권도로 한류· 문화 영토 확장, 태권도 저변확대, 1억 5천만 세계 태권도인의 종주국 방문 실현, 국가 차원의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건립 이유로 들며 중지를 모아나가고 있다.

군은 100만인 국민서명운동 전개와 함께 앞으로 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외 태권도계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와 정치권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행정복지국 문현종 국장은 “고속도로 5km건설하는 비용만 줄여도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세울 수 있다”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세계로 뻗어나갈 태권도 문화 고속도로인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권도원과 더불어 국익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동력이 되는 동시에 태권도 종주국이자 성지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