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대표 이낙연)은 8일 중앙당사에서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두세훈 전북도의원(완주2․농산업경제위원회)이 지난달 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고, 연이어 지난달 30일 전북도당 법률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두 의원은 2018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도정질문을 통해 대한관광리무진에 대한 전북도의 인천공항버스 중복노선 대법원 패소 관련해, 변호사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전북도의 부실한 소송 수행 행태를 질타하면서 도정의 주요 이슈로 부각시켰다.
또한 두 의원은 재상고심에서 전북도의 대법원 승소에 기여하면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두 의원은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하였고, 완주군 마을 변호사 및 전주지방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행정심판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 및 완주군 법원 설립 촉구 건의문을 도의회에서 통과시키는 등 전북도민의 법률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두세훈 의원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함께 울면서 눈물을 닦아 주고, 작은 목소리라도 경청해 도정에 반영하겠다“며 임명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세훈 부위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완주군 마을변호사, 전북지방노동위원회 권리구제업무 대리인, 봉서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위원장,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