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겨울철 철저한 시설하우스 관리로 안전하게…

정읍시, 겨울철 철저한 시설하우스 관리로 안전하게...
▲사진*시설하우스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겨울철 철저한 시설하우스 관리를 당부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한파를 대비해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고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보온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폭설 시에는 쌓인 눈에 의한 시설하우스 골조 파손이나 붕괴의 위험이 크므로,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우스 밴드를 팽팽하게 당겨줘야 한다.

또, 눈이 미끄러져 내리는 것을 방해하는 보온덮개나 차광막은 걷어두거나 비닐을 덧씌워 주어야 한다.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은 쓸어내리고 연동하우스는 동 사이 쌓인 눈도 제거해 피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측 벽이 무너지는 것을 대비해야 한다.

또한, 작물 생육을 돕기 위해 난방기를 가동해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조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축열 주머니와 가연성 물질 준비, 다중 피복 등을 통한 지온 상승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하우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농작물과 시설물의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