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관내 위생업소에 방역물품을 긴급 배부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관내 374개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7,450매, 안전칸막이 10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안내 표지 600매를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에 있고, 진안이 전북 유일의 코로나19 청정지대인 것이 알려지면서 타 지역 거주자들의 진안지역 식당 방문이 늘어난데 따른 방역 강화조치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진안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과는 무관하게 외부 요인에 의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청정 진안의 이미지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조치 외에도 내년 초 위생업소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방역에 우선 활용하여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