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확대!

완주군,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확대!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출산가정의 안정을 위해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기준을 확대키로 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산후조리 시설이 없는 관내 출산가정을 위해 2021년 출생아부터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 모두 1년 전부터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가정에게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40%이하인 경우, 지원기간을 기존 5일에서 5~25일로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 금액 역시 국비지원액에서 추가로 본인부담금의 90%를 완주군에서 지원한다. 단, 서비스 기간을 연장형으로 사용하는 경우 표준형 기준으로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산모의 산후조리, 신생아목욕, 탯줄관리, 모유수유 방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출산가정에 파견된 건강관리사가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준중위소득 140%초과인 경우에는 지원기간 5일 서비스의 80%를 지원한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은 군 내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보건(지)소에서는 출산가정을 위한 임산부 이송지원사업,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련 조례에 대한 개정이 진행 중이며 2020년 12월31일 공포를 앞두고 있다.

라순정 군 보건소장은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사업을 정비하고, 신규 사업은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