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학생들의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발굴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29일 오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창의력을 결합해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제품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형 교과목으로 LINC+ 사업단에서 구축한 온라인 캡스톤디자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작품 기획과 실험실습비 지원, 완성 작품의 출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심사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교과목 운영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대회는 온라인 심사를 거쳐 전북대 기계시스템공학부 ‘24/7’ 팀(이정환, 김용현, 김인준, 박시용, 이기훈, 홍수연)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완강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4/7’ 팀은 기존에 사용이 어렵고 불편한 탈출용 완강기를 개선하여 화재나 사고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여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고영호 LINC+사업단장과 양윤석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이번 학기 활동한 팀 중 38개의 시상팀 중 10개 대표팀의 대표 학생만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과 병행하여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24/7’ 팀의 팀장 이정환 학생은 “한 학기동안 팀원들과 고생해서 만든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작품 개발에 도움을 준 지도교수님과 LINC+ 사업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영호 LINC+ 단장은 “코로나 19라는 상황에서도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학생들의 작품은 전북대학교 2020 JBNU 산학협력 ONAIR 페스티벌 홈페이지를(https://lincplusfe.jbnu.ac.kr) 통해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