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 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전국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3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단위원회의 진단을 거쳐 양호,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년대비 12.21점이 상승한 총 96.18점이라는 월등히 높은 점수로 ‘개인정보 우수기관’이 됐다.
최고등급인 양호등급을 받은 완주군은 군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전 직원 비대면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 관리적 보안체계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결과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는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개인정보 정책성과와 2021년 방향을 공유하는 ‘2020 개인정보보호인의 날’ 온택트(On-tact) 온라인 행사에서 완주군이 도내 유일하게 개인정보 보호 유공 공무원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