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초기 창업기업들의 투자 유치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화상 상담회를 통해 실제 수출 성과까지 이뤄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기업들에 힘이 되고 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최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화상 상담회 ‘JB 연합 글로벌 챌린저’를 열어 모두 지역 초기 창업기업 5곳의 제품 5만9천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 창업지원단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원광대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된 11개 기업에 참여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통해 바이어가 관심 있는 지역 기업의 제품을 접한 후 화상으로 직접 1대 1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현지 전시관을 제품을 전시하여 비대면 미팅의 한계까지 보완했다.
이를 통해 소형 선박 전자시 조타기 개발 업체인 ㈜대양솔루션이 베트남 바이어와 1만 불의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한국형 가쓰오부시(Kastuobushi) 판매 업체인 웰푸드연구소 역시 1만2천불의 MOU를 체결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5개 기업이 5만 9천 불의 MOU를 성과를 거두어 초기 창업기업의 해외소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 19로 해외소비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