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백내장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순창군에 1년이상 주소를 둔 65세이상 거주자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인 대상자에게 1인 최대 5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해준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전에 의료비를 지원받은 경우, 신청일 기준 7년 지난 군민은 재지원이 가능하다.
백내장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순창군 시책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군비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도 이 사업을 통해 91명 (151안)의 군민들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정영곤 군 보건의료원장은 “백내장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성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도 경감시키고 있다”며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의 신청을 독려했다.
한편 백내장은 안구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시력장애로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다수가 겪는 질환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