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년들 창업 지원에 탄력…

무주군, 청년들 창업 지원에 탄력...
▲사진*황인홍 무주군수 청년일자리사업 방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정착 기반을 마련하게 될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 공모(고용노동부)에 선정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청년들의 창업에 사용될 국비 6, 500만 원을 지원 받게 돼 무주지역 청년들의 창업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오는 2월 중 무주군청 홈페이지에 무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7명에 대한 모집 공고를 거쳐 선발할 계획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아울러 오는 2월 중 72시간 정도의 기본창업교육, 창업 역량강화와 창업 아이템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연내까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이다.

교육은 2021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다.

군은 이들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친 후 창업적격자 3명을 다시 선정하고 창업공간 조성시 사무실 임차료와 공공요금, 홍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이 보유한 무주구천동, 태권도원, 적상산성 등 대표 관광지를 이용해 창업지원 중심지역으로 구축하면서 문화관광형 우수 아이템 발굴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황인홍 군수는 “청년이 창업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무주에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올해도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