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관련 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제를 위해 건설국 예산 830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시 건설국 주요 추진 사업은 교통물류 중심 체계를 구축키 위해 지난 2010년 착공한 연무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며 주거환경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7개의 뉴딜·새뜰마을사업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살기 좋은 명품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용안 생태습지와 만경강 주변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길, 주차장, 편의시설 정비 등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국은 해빙기 대비 12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행정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행정은 해빙기 대비 주요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원활한 사업추진을 당부하고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정홍진 시 건설국장은 “건설국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가 큰 사업이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