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당직사령을 상황실장으로 99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반, 재난관리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생활민원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6개 반으로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은 장수경찰서와 무진장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갖춰 교통, 생활, 의료, 재난 등의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종합상황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설 연휴까지 연장된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예방과 민생안정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과 의료, 교통, 생활, 재난 상황에 대비해 각 분야별 ‘2021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장례식장, 전통시장,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분야별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설 연휴간 코로나19를 대비해 감염병 방역대책반 및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며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상수도 비상대책반 및 기동청소반,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설 연휴간 군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설 명절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19 방역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