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2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1년 전주문화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예술로, 모두의 삶이 빛나는 전주!”라는 새로운 비전의 설정과 전주문화재단이 “예술적 상상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실현하는 문화플랫폼”이 되기 위한 4대 가치와 4대 목표, 16개 과제, 28개 정책 사업을 제시했다.
2021년 전주문화재단은 전환·창의·혁신·확산이라는 4대가치 실현을 위해 새 시대에 맞는 정책방향과 미래전략 제시, 예술생태계 회복을 위한 창작권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 개발, 문화적 삶의 일상화와 문화환경 복원과 치유라는 4대 목표를 설정했다.
대표적 정책사업으로는 디지털혁명과 비대면 온라인 컨텐츠 기반사업 및 예술가들의 자생력 강화사업, 생태예술 사업, 지역예술인재 양성과 시민 예술아카데미 사업, 예술의 새로운 매체개발과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사업 , 생활문화거점 지원사업,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스 사업의 내실화와 지역작가 발굴 기획전 개최이다.
또한 보편적 권리로서 문화예술교육의 추진과 기초문화예술 교육거점 도시로서의 환경기반구축, 최고의 스탭진과 뛰어난 배우들로 제작된 전주대표브랜드 공연, 전주 백인의 자화상 기록사업 10년 아카이브 전시와 연구세미나 진행, 이외 예술생태계 회복을 위한 창작권 강화사업과 일상속의 예술향유 사업 등 개선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주문화재단은 올해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술후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해 온 후원문화조성회의를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
아울러 소액의 크라우드펀딩에서 부터 기업의 후원까지 다각적인 후원을 이끌어내 재단 정책사업과 지역예술가에게 직접적인 후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팬데믹의 일상화로 예술지원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예술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며, 예술을 통한 회복운동과 공진화를 위해 전주문화재단이 선제적 문화정책을 제시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문화재단 내부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으며, 재단의 정책사업은 이러한 의지를 반영한 사업들이다. 예술인과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모두의 삶이 빛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