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년 창업자에게 시설개선비·마케팅 활용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진안의 성장동력을 집중 지원해 잠재 창업 기업을 발굴하는 2021년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청년창업의 사업의 이해도와 공정한 사업선정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첫 청년창업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반적인 사업개요, 사업 계획서 작성 및 신청 방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대상자들과 질의답변을 통해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설명이 이어졌다. 

올해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반영해 지원기준을 기존 만39세에서 만45세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거 기존 2년 미만 창업요건을 7년으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선정하여 전문가평가 및 사업대상자 면접인터뷰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조건은 진안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후 7년 미만의 청년 창업자(만18세 이상~만45세 이하)를 대상으로, 사업장 개선비, 기계장치 구입비, 마케팅 활용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자부담 20%를 조건으로 개소 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주말제외) 이며, 군 농촌활력과 청년일자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오는 4월중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참여 요건을 대폭 완화한 만큼 더욱 공정하게 심사하고 선정된 후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및 사후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다”며 “유망 청년창업자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