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

완주군,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복잡한 세금으로 고민하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서민층 및 영세사업자 등 자비로 세무 상담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 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이 필요한 군민은 마을세무사에게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마을세무사 제도와 관련해 연락하였음을 고지한 후 상담신청을 하고 전화나 이메일 또는 더 필요시 대면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군은 비대면 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상담은 국세 및 지방세관련 내용 모두 상담 가능하며 지방세 이의신청 등의 불복청구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상담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금액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전진엽 군 재정관리과장은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