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연재해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자연재해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며 안전도시에 다가서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자연재해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노후 저수지,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15개 지구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도비 등 총사업비 52억 5천만원을 확보해 자연재난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시는 기존 홍수재해모니터링 및 관련 부서 재난감시 시스템 등을 통합한 자연재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추가 재해 예방시설 및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통합 관리하는 등 확장성을 고려해 자연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자연재난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와 노후 저수지 붕괴 사전 예측이 가능하고 지진 및 해빙기 등의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7월 중에 완료하고, 하반기 본사업을 추진해 재해 취약지역 상시모니터링 및 재해 발생 전 조기경보를 발령해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강의식 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으로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재해예방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전국 최초의 자연재난 통합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