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 개장대비 사전 현장점검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오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 4일 현장점검을 펼쳤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3개 관련부서가 참여했으며 신현승 부시장 주재로 해수욕장 운영 및 방역관리 등 개장준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이용객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수욕장 전역에 안전 및 방역 감시망구축을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충분한 방역인력을 배치해 출입구 4개소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체온스티커, 안심콜, 무인검역부스 등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방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 발생시 격리 및 이송, 검사까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유관기관 및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 입수위험 등 안내표지판,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및 주차장 운영방안,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입수객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및 주민친절대응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신현승 부시장은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많 은사람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한 물놀이 및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관계부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9일간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