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병행 CEO클럽 회의 개최!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병행 CEO클럽 회의 개최!
▲사진*2021년 일학습병행 CEO클럽 회의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가 16일 전주상공회의소,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를 비롯하여, 전북지역 중소기업 CEO 및 임원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일학습병행 CEO클럽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일학습 병행 사업 설명과 ㈜아이비휀스 김영현 대표이사의 일학습병행 운영 사례 발표 그리고 이날 함께한 기업체 CEO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참석한 한 CEO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업무 및 조직 적응도가 높다고 강조하며 지역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인자위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기술인력 양성 및 보호, 기업지원 제도적 보완 장치를 구축함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꼭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산업계를 이끌어갈 동력으로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인자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컨설팅을 진행하여 전북지역 청년들이 조기취업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와 학교 교육 연계를 통해 기업의 재교육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6월 현재 기준으로 520여개 업체가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에서 참여 가능한 일학습병행 유형으로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재직자 과정, 특성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과정, 그리고 도제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전문대학과 연계하여 전문기술교육 및 학위취득이 가능한 P-TECH 과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