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전거보관대·무단방치자전거 일제점검..

전주시, 자전거보관대·무단방치자전거 일제점검..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는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자전거보관대 213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자전거보관대 일제점검’에 나선다.

전주시는 자전거보관대 파손 여부 등의 상태를 점검한 뒤 파손 정도에 따라 보수 또는 신규 재설치하고, 보관대 설치 장소의 적정성 여부를 재확인해 부적합할 경우 이설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자전거보관대 내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발견할 시에는 계고장을 부착하고 처분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도 자전거보관대의 노후화 정도와 파손 여부, 추가 설치 요청 수요 등을 점검해 28개소의 보관대를 신설·교체하고, 158대의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 및 처분했다. 

이영섭 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및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치자전거를 처리하고 보관대도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자전거를 장기간 방치해 불편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