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대표, “교육꿈나무장학금 제도 적극 추진해야”

차상철 대표, “교육꿈나무장학금 제도 적극 추진해야”
▲사진*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가 1일 정부 교육예산안에 대해 “공정한 교육의 출발점에 될 수 있는 교육꿈나무제도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2년도 정부예산안 중 지방교육예산은 올해보다 20.8% 증액된 64조 3천억원이다. 

차상철 대표는 “늘어난 예산으로 건설공사 등 시설투자 보다는 학생들에게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며 “유초중고 무상교육과 함께 학생들에게 연간 60만원을 지급하는 교육꿈나무장학금 제도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현장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정규직 교육가족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돌봄 관련 예산 및 학교급식 인력 지원, 상담사·스포츠강사·교육공무직 예산 등이 증액되어 반영돼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차상철 대표는 “부모의 소득에 의해 아이들의 성적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교육환경을 통해 진로가 결정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증액된 지방교육예산이 학생들의 꿈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이 적재적소에 수립돼야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