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실시…

진안군,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실시...
▲사진*진안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가을철 임산물 생산시기를 맞아 1일부터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 내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진안군은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5명을 조기 투입해 자체단속반 2개조를 편성하고, 10월 말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단속반원들은 임산물 주요 생산지 등 불법행위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 위주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며,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입건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진안경찰서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불법행위 단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단속 안내 플래카드를 주요 도로변 게시대에 부착하고 이장회의, 마을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임산물 불법채취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막고, 각종 불법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산림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안의 청정 산림을 지켜 우리 군민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