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 명절 기간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임실군, 추석 명절 기간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생활민원 해결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 가축방역, 코로나19 방역대책반 등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선별 진료 및 역학조사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640-3110, 3171)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체되어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도모한다.

비대면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추진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임실형 재난지원금 1억4천1백만원 등을 지급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진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추석 명절을 보내시고,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다 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이들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이웃을 위해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