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소방본부, 친환경자동차 대응역량 강화 특별교육….

전라북도소방본부, 친환경자동차 대응역량 강화 특별교육....
▲사진*전북소방본부 친환경자동차 특별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13개 소방서 현장활동대원들을 대상으로’친환경자동차 대응역량 강화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의 급속한 보급 확대에 따라 열폭주 등 화재위험성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현장활동 대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은 도내 친환경차량 제작회사인 군산 소재 ㈜명신과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특별교육은 친환경 차량 구조·작동원리 등 이론 교육과 각 회사에서 제작한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사고 유형별 대응방법과 수소충전소 비상조치 요령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시 최적의 진압전술’ 시연은 실제 차량에 불을 붙여 질식소화포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고, 차량 하부에 상향식 관창을 설치하여 주수를 통해 배터리 냉각효과를 극대화하는 전술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친환경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매뉴얼과 진압전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대원들 대응역량을 강화 및 정교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 최우선 목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