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관수 서예가, 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 표창!

고창군 하관수 서예가, 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 표창!
▲사진*하관수 서예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에서 활동하는 하관수 서예가가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창군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장애인문화예술 대상 시상식에서 야천(野泉) 하관수 서예가(68)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하 서예가는 어릴적 소아마비로 인한 지체장애에도 불구하고 2010년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전 문인화 우수상,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입성 등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 서예가는 지역에서 음악과 미술의 재능을 두루 갖춘 만능 예술인으로 원광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고창남중학교 음악교사와 재직했으며, 고창남중 교장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봉사활동(서예, 기타, 우쿠렐레, 중창 등 강의)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하 서예가는 민선 7기 고창군의 군정철학인 ‘평이근민(平易近民)’과 군청 앞 한옥정자 ‘근민정(近民亭)’의 힘찬 글씨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