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전주시설공단,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사진*전주시설공단-전주서원시니어클럽, 꽃길활성화사업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낙후된 거리에 꽃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키 위해 12일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꽃길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4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전주시설공단은 덕진체련공원과 덕진공원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꽃길을 조성하고 꽃 가꾸기, 잡초 제거, 환경 정비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맡는다.

특히 시설공단은 버려지는 폐화분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꽃길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덕진 배드민턴장과 전주동물원 약수터 녹지대, 덕진공원 등에 꽃길과 미니정원을 조성했으며, 총 37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조석원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꽃길과 도심 속 미니정원에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꽃길활성화사업은 거리와 공원 등에 꽃길을 조성해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