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도민 참여 치안정책 추진…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도민 참여 치안정책 추진...
▲사진*전북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자치경찰 출범 2년차를 맞아 다양한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을 마련한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우선 한줄 정책제안, 자치경찰 사무별(생활안전·사회적약자 보호·교통안전) 테마 정책을 공모하고, 전년도에 실시한 도민 설문조사를 6월 중에 확대‧실시하며, 치안협력단체‧현장경찰관‧시민사회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현장간담회도 지속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한 청년소통팀 ‘메신저-폴’과 함께 생활 속 불편과 불안감을 실험을 통해 대안을 찾는 ‘치안리빙랩’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러한 다양한 도민 참여정책으로 수집된 도민 제안은 실현가능성과 정책화 가능성을 전북경찰청과의 상설협의체를 통해 검토하고, 이를 실무협의회를 통해 다듬어 치안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경찰제의 도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2022년 자치경찰 홍보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전북 자치경찰의 얼굴이 될 CI와 캐릭터 및 포스터 등 상징물을 올해 3월까지 대국민 공모해 선정하고, 도청‧경찰청‧시군 홍보부서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홍보로 아직 생소한 자치경찰제에 대해 도민 한 분이라도 더 알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자치경찰 주요 정책에 대해 위원회 홈페이지 개편, 동영상‧ 카드뉴스 콘텐츠 제작, 유튜브‧인스타그램 확대 운영 등의 온라인 방식과 버스‧순찰차 래핑광고, 도내 거점 옥외전광판 광고 등의 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핵심은 도민의 의견이 위원회와 경찰을 통해 치안정책화되고, 이를 도민에게 알려 치안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도민의 치안정책 참여가 활성화되는 정책의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는 것”이라며, “자치경찰제의 적극적인 홍보로 도민 공감과 참여를 통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