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민에 숲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

전북대학교, 지역민에 숲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
▲사진*전북대학교 숲 가꾸기 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학술림(학술림장 이창헌 교수)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숲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숲힐링 프로그램’은 대학이 가진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 시대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숲체험교육에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2개 기관에서 360여 명이 참여해 전북대 전주 덕진학술림(건지산)에서 계층별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주말이었던 22일에는 유관기관인 전주 생명의숲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숲 조성’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지역민에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가지치기, 임내정비 및 숲체험교육을 통해 숲 환경을 가꾸고 돌보며 건강과 자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대학캠퍼스 내 수목에 표찰을 설치하여 대학생, 교내 구성원 및 지역주민에게 수목에 대한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헌 전북대 농생대 학술림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숲 관련 행사를 통해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거점국립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