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형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 확대…

전주시, 전주형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 확대...
▲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입원치료 중인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이병관)은 ‘전주형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의 지원 금액을 기존 최대 20만 원(1인 2만 원, 총 10일까지)에서 49만 원(1일 최대 7만 원, 총 7일까지)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퇴원일 이후 60일 이내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단이 심사 후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전주형 복지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해 전주형 SOS 긴급지원사업 및 전주사람은행, 우리동네 주거공간 개선사업, 복지생태계 구축사업, 금융복지 상담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관 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높아지는 1인 가구 등의 입원 간병 수요에도 제한된 지원요건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간병비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간병비 걱정 없는 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형 사랑나눔 간병비 지원사업’은 입원치료 중인 기초수급자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