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사진*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기자회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를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로 혁신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주의 산업지형을 바꾸기 위해 중앙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디지털 대전환 공약과 엮어낸 정책공약으로 예산 규모를 키우고 전환의 속도를 가속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1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를 위해 이재명, 전주니까 조지훈’ 대선 승리 정책연계 공약으로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 전주 1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디지털 시대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인 ‘경제 도약의 기회, 디지털 영토 확장, 디지털 주권 보장’에 발맞춰 우선, 디지털 전주시민 1,000만 명을 유치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겠다고 공약했다. 

공공 WiFi 확대를 비롯해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 전주 소재 기업 지원을 위한 ‘재경 경제인 지원단 및 멘토단’ 조직, ‘고향사랑 중소벤처기업 성장 사다리 펀드’ 조성이 핵심이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또, 청년 디지털 실험가 1만 명, 한국형 휴먼 캐피탈 방식으로 디지털 전문가 2만 명 등 디지털 미래인재 3만 명을 육성해 디지털 전환의 인적 기반·지식 인프라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전주시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정보관리 최고책임자(CIO), 기술지원 최고책임자(CTO) 등 민·관·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디지털 산업 육성에 일반회계예산의 4%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지 못하면 경제는 더욱 쇠락할 수밖에 없는 만큼 디지털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이에 이재명 대선 후보의 디지털 대전환 정책공약과 연계해 전주의 산업지형을 새롭게 그리고자 한다. 이는 전주의 백년대계가 될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1,000만 경제 플랫폼 도시, 전주’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과 전라북도 상임특보단장을 맡아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조직력 강화·확대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