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추진…

무주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추진...
▲사진*무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도·농 상생형 무주군로컬JOB센터(이하 무주군일자리센터) 운영사업(국비 3억 원, 도비 2천만 원, 군비 2억 원)을 추진해 도시 유휴인력을 농가 일손으로 연계·활용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 거점센터 운영(통합 일자리 정보DB구축, 고용센터와 연계한 선순환형 원스톱 일자리서비스 제공 등), △도농 상생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찾아가는 일자리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일자리 미스매치(mismatch) 해소(역량강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 협력망 구축(협약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일자리 네크워크 강화)을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나 인구 문제 모두 일자리와 직결이 돼 있다”라며 “도·농 상생에 초점을 맞춘 사업 추진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는 높이고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직자의 조기영농 정착에도 기여해 도농 간 일자리 불균형을 해소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농 상생형 무주군로컬JOB센터 운영사업의 추진 주체는 무주군일자리센터로서 앞으로 일자리 및 구인·구직 발굴, 농가 일자리 지원, 구직활동 컨설팅, 일자리 협력망 구축 및 간담회, 이동 상담소 운영, 농가 일자리DB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구인·구직에 최적화된 메뉴를 개발,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인근 도시지역과 인력수급을 위한 협약을 추진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충분한 인력 풀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일자리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무주군일자리센터애서는 구인·구직 통합정보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사업장에서 원하는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을 원하는 군민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알선, 일자리 정보 공유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농가 일자리 지원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가중된 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에 문을 연 무주군일자리센터는 그동안 동행면접과 취업캠프 운영, 채용대행 등의 사업을 추진해 구인 4,234건, 구직 4,089건, 알선 3,993명, 취업 2,705건의 성과를 올렸다.

또 전주고용노동센터 무주출장소를 운영하면서 실업급여 4,614건, 취업성공패키지 216건, 국민취업지원제도 183건도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