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전주시와 전북도체육회 공동추진 약속!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전주시와 전북도체육회 공동추진 약속!
▲사진*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와 전북도체육회가 전북체육역사기념관을 공동으로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

유 후보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육의 산실이었다”며 “전북의 체육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 관리하는 체육기념관을 전주시와 전북체육회가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기념관 필요성에 대해 “체육은 단순한 운동으로서만 아니라, 사회 발전상을 반영한 우리 유산의 일부이다”라며 “체육 분야의 유물을 보존해 세대에 연결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동 추진 당위성에 대해서 유 후보는 “동일한 역사와 같은 인물을 놓고 전주시와 체육회가 따로따로 기념관을 건립할 필요가 있느냐”며 반문하고 “예산 절감과 나중의 관리를 위해서라도 전주시와 전북도체육회가 공동으로 기념관을 건립하는 게 맞다”고 피력했다.

유 후보는 기념관 추진 방식과 관련해서 “전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도 체육회가 예산을 부담하는 방안 등 다양한 형태를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념관 위치선정에 대해 “문화시설로 분류되는 역사기념관 건립은 정부의 재정 지원 여부와 함께 접근성 및 지역 문화발전과의 상호 연관성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후보는 “그동안 전북체육은 개인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및 사회 적응능력을 넘어 전북의 위상과 자존심을 세우고 하나로 뭉치는 역할을 해왔다. 체육 역사기념관을 소중한 미래의 유산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근현대 체육기념관(가칭)건립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을 마쳤고 전북도체육회는 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위원회를 구성했다.